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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예배 설교 An Easter Sunday Sermon

By Kangwon Lee

닫힌 문을 여신 예수 그리스도 Jesus Christ, Who Opened Closed Doors

요한복음 20:19~23 (John 20:19-23)

오늘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을 기뻐하는 부활절입니다. 초대교회에는 성탄절이라는 절기가 없었습니다. 절기라고는 부활절밖에 없었고, 매 주일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며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래서 안식일 후 첫날, 곧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에 예배드린 것이 오늘날 우리가 주일 예배를 드리게 된 배경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라는 말은 곧 부활의 증인이라는 뜻이었습니다.

Today, we celebrate Easter, the resurrection of our Lord Jesus Christ. In the early church, there was no Christmas celebration. The only major festival was Easter, and every Sunday, the church gathered to worship in remembrance of Jesus’ resurrection. The reason we hold Sunday services today stems from this practice of worshiping on the first day of the week, the day Jesus rose from the dead. Being a believer meant being a witness of the resurrection.

부활의 아침, 예수님을 만났던 여인들은 거리 곳곳을 뛰어다니며 “예수님이 부활하셨습니다.”라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그때 제자들은 “유대인들이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을 닫았더니” (요한복음 20:19) 숨어 있었습니다. 제자들이 걸어 잠근 것은 단순한 방의 문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마음이 닫혀 있었습니다.

On the morning of the resurrection, the women who encountered Jesus ran throughout the streets, proclaiming, “Jesus has risen!” However, at that time, the disciples were hiding. “The disciples had locked the doors for fear of the Jewish leaders” (John 20:19). What they had locked was not just a physical door; their hearts were also closed.

예수님께서 왜 굳이 그 문을 통과하여 제자들에게 오셨을까요? 다락방 문을 여는 것보다 제자들의 마음 문을 여는 것이 더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Why did Jesus come through that locked door to meet his disciples? It was more important for him to open the doors of their hearts than to open the door of the room.

첫 번째로, 예수님께서 열어주신 제자들의 마음 문은 두려움으로 닫혀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때, 제자들은 두려워서 숨어 있었습니다. 대제사장들과 로마 군인들이 자신들까지 잡아갈까 봐 다락방 문을 잠그고 숨은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나타나셔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요한복음 20:1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손과 옆구리의 상처를 보여주셨고, 그제야 제자들은 부활하신 주님을 알아보고 기뻐했습니다.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요한복음 20:20).

The first thing Jesus did was open hearts that were closed by fear. When Jesus died on the cross, the disciples were terrified. Afraid that the chief priests and Roman soldiers might come for them next, they locked themselves in the upper room. But it was to these very disciples that Jesus appeared, saying, “Peace be with you” (John 20:19). He showed them his hands and his side, and only then did the disciples recognize him and rejoice. “The disciples were overjoyed when they saw the Lord” (John 20:20).

여러분에게도 두려움이 없습니까? 다음 주에 무슨 일이 생길지 걱정되거나, 건강과 관계, 사업, 또는 사명에 지치지는 않으십니까? 두려움은 우리 마음을 닫습니다. 많은 사람이 두려움 때문에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마음을 닫고, 자기 속을 보여주지 않으며 혼자만의 세상에 갇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를 만나주시고, 두려움으로 닫힌 마음을 열어주십니다. 예수님이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분의 평강을 경험할 때, 우리는 두려움을 떨쳐내고 마음을 열 수 있습니다.

Are there fears in your life? Are you worried about what might happen next week, about your health, relationships, business, or calling? Fear closes our hearts. Many people shut themselves off from others, hiding behind emotional walls because of fear. But Jesus comes to meet us and opens the doors of our hearts that have been closed by fear. When we realize that Jesus is with us and experience his peace, we can cast off fear and open our hearts.

두 번째로, 예수님께서 열어주신 마음은 실패로 인해 닫힌 마음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배반하고 도망쳤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용서하셨을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사명을 다시 주셨습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한복음 20:21)라고 말씀하시며 그들을 복음의 사도로 세우셨습니다.

Jesus opened hearts that were closed by failure. The disciples had betrayed and abandoned Jesus. But Jesus forgave them and gave them a new mission. “As the Father has sent me, I am sending you” (John 20:21). He reinstated them as apostles of the gospel.

예수님께서 왜 배신했던 제자들을 다시 쓰셨을까요? 예수님의 계획은 성령님의 역사였습니다.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요한복음 20:22). 제자들의 실패와 좌절은 성령님께 순종할 마음을 갖게 하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들은 이제 자신들의 의지나 결심으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실패한 사람들을 통해서도 일하십니다. 예수님 안에서는 실패와 좌절조차 자격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실패했다고 해서 마음을 닫고 숨어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오직 성령님께 순종하는 마음으로 살면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Why did Jesus choose to use the very disciples who had failed him? It was all part of Jesus’ plan through the work of the Holy Spirit. “And with that, he breathed on them and said, ‘Receive the Holy Spirit’“(John 20:22). The disciples’ failure and discouragement prepared them to be fully reliant on the Holy Spirit. They realized that their own strength and determination were insufficient. God works even through those who have failed. In Christ, even failure and disappointment become qualifications. Therefore, we do not need to shut ourselves off and hide because of failure. When we live in obedience to the Holy Spirit, amazing things happen.

세 번째로, 예수님께서 열어주신 마음은 죄로 닫힌 마음입니다. 죄는 우리 마음을 닫게 합니다. 기도, 찬양, 사랑의 문이 닫힙니다. 제자들의 마음도 예수님을 부인하고 도망친 죄책감 때문에 닫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가 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요한복음 20:2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죄 사함의 권세를 위임한 것이 아니라, 제자들에게 전도의 축복을 주신 것입니다.

Jesus opened hearts that were closed by sin. Sin causes us to shut down. It closes the doors to prayer, praise, and love. The disciples’ hearts were closed by guilt because they had denied and abandoned Jesus. But Jesus said to them, “If you forgive anyone’s sins, their sins are forgiven; if you do not forgive them, they are not forgiven” (John 20:23). This was not a statement giving the disciples authority to forgive sins, but a blessing to share the gospel of forgiveness.

전도는 사람들에게 죄 사함을 얻게 하는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제자들이 전도할 때,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은 그 순간 모든 죄가 용서받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전도의 사명을 주심으로, 제자들의 죄가 이미 용서받았다는 확신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자신을 핍박하는 사람들까지도 용서하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Evangelism is about sharing the gospel, which brings forgiveness of sins to those who hear and accept it. When the disciples preached, those who received Jesus experienced the forgiveness of all their sins. By entrusting the mission of evangelism to the disciples, Jesus assured them that their sins were already forgiven. As a result, the disciples were able to forgive even those who persecuted them and boldly preach the gospel.

여러분도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며, 우리도 용서받은 자로서 전도하며 살아가도록 부르셨습니다.

Look to Jesus. He forgives our sins and calls us to live as those who have been forgiven, sharing the gospel with others.

예수님은 닫힌 문을 여시는 분이십니다. 두려움, 실패, 죄로 닫힌 우리의 마음 문을 여시고, 평강과 사명, 용서의 축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바라보며, 우리도 예수님이 주신 부활의 사명을 감당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축원합니다.

Jesus is the one who opens closed doors. He opens the doors of our hearts that have been closed by fear, failure, and sin, and He brings us peace, purpose, and the blessing of forgiveness. As we look to the risen Lord, may we also live out the mission he has given us. 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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