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예배 설교 A New Year’s Eve Service Sermon
By Samuel Hong
삶의 우선순위를 올바로 정하라 Set the right priorities of life
에베소서 5:15~17 (Ephesians 5:15-17)
여러분 모두 일 년 동안 바쁘게 지내셨다. 은퇴하신 분은 은퇴하신 대로 바쁘고, 일하는 사람은 일하는 대로 바쁘고, 모두가 바쁘게 지내왔다. 내년에는 어떻게 될까? 조금 한가해질까? 십중팔구 계속 시간이 부족할 것이고 계속 바쁠 것이다.
Everyone has been busy throughout the year. How will it be next year? Will it be a bit more leisurely? Most likely, time will continue to be in short supply, and we will remain busy.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에도 열심히 바쁘게 시간을 보내실 여러분들을 위해, 도움이 되는 구절을 하나 생각해보았다. 에베소서 5:15-17절이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For those of you who will diligently and busily spend your time next year just like this year, I have thought of a helpful verse. It is Ephesians 5:15-17: “Be careful, then, how you live, not as unwise people but as wise, making the most of the time, because the days are evil. So do not be foolish, but understand what the will of the Lord is.”
이 성경말씀은 한 가지 중요한 진리를 가르친다. 우리가 이 땅에 사는 시간이 아주 짧다는 것이다. 시편에 이런 말씀이 있다. “여호와여 나의 종말과 연한이 언제까지인지 알게 하사 내가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This Bible passage teaches an important truth: the time we live on this earth is short. The Psalmist says, “Lord, let me know my end and what is the measure of my days; let me know how fleeting my life is.” “The days of our life are seventy years or perhaps eighty, if we are strong; even then their span is only toil and trouble; they are soon gone, and we fly away.”
어린 학생들과 젊은이들은 칠십이나 팔십 년이 정말 긴 시간같이 느껴질 것이다. 사실 나도 어릴 적에 40넘은 사람은 정말 늙었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40이 될 때까지는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내가 40이 넘었기 때문이다. 시간은 정말 빨리 간다. 지혜있는 사람은 시간이 짧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인정한다. 그래서 시간을 최대한 잘 사용하려고노력한다. 그런 의미에서 본문 말씀은 우리에게 시간을 아껴서 모든 기회를 잘 사용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라고 권면한다.
Young students and the youth might feel that 70 or 80 years is a really long time. In fact, when I was young, I thought that even someone over 40 was old. I thought it would take a long time to reach 40. But I don’t think that way now because I am way over 40. Time really flies. A wise person understands and acknowledges that time is short. Therefore, they strive to use their time as well as possible. In that sense, the passage advises us to be wise people who make the most of every opportunity.
우리는 쓸데없는 데, 혹은 죄를 짓는 데 시간을 허비하지 말아야 한다. 시간이 너무 짧아서 그런 데 시간을 허비할 여력이 없다. 그런데 시간을 허비할 때, 꼭 이렇게 나쁜 곳에만 허비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때는 좋은 일을 하면서도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있다. 마르다가 좋은 예가 된다. 예수님께서 마리아와 마르다의 집을 방문하시고 말씀하실 때, 마리아는 예수님 발 앞에 앉아서 예수님의 말씀을 열심히 들었다. 그러나 마르다는 부엌에서 음식 준비하느라 분주했다. 마르다는 마리아가 부엌에 들어와 자기를 돕지 않는다고 잔뜩 화가 났다. 그래서 예수님께 불평했다. “예수님, 마리아가 나 혼자 부엌에서 일하게 내버려두는 것을 그냥 보고만 계십니까? 가서 도우라고 말씀 좀 해주십시오.” 예수님께서 어떻게 대답하셨나? “마르다야, 너는 참 마음이 분주하구나. 너무 많은 것에 정신이 팔려 있다. 지금은 한 가지가꼭 필요한데, 마리아는 그것을 선택했다. 아무도 그녀에게서 그것을 빼앗아가지 못할 것이다.”
We must not waste our time on useless things or in committing sins. Time is too short for that. However, when we waste time, it is not always on bad things. Sometimes, we waste time doing good things. Martha is a good example. When Jesus visited the house of Mary and Martha, Mary sat at Jesus’ feet, listening intently to His words. But Martha was busy in the kitchen preparing food. Martha was upset that Mary was not helping her in the kitchen. So, she complained to Jesus, “Lord, don’t you care that my sister has left me to do the work by myself? Tell her to help me!” How did Jesus respond? “Martha, Martha, you are worried and upset about many things, but few things are needed—or indeed only one. Mary has chosen what is better, and it will not be taken away from her.”
마르다가 부엌에서 음식 만드는 것이 죄인가? 물론 아니다. 좋은 일이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다. 무엇이 문제인가? 자신이 하는 일에너무 정신이 팔려서, 주님이 자기 집에 오신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 문제다.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무엇인지를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Was it a sin for Martha to be making food in the kitchen? Of course not. It was a good thing. Someone had to do it. What was the problem? The problem was that she was so distracted by what she was doing that she didn’t understand why the Lord had come to her house. The problem was failing to consider what was important, what Jesus wanted at that moment.
우리도 똑같은 실수를 저지른다. 먹고사는 문제에 온통 정신이 팔려서, 영원한 가치를 너무 소홀히 하고 있지 않은가? 우리가 신경 써야할 좋은 일들은 너무나 많이 있다. 문제는 일 년이 365일밖에 없어서 그 모든 것을 다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본문 17절 말씀을 주목하자: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We make the same mistake. Are we so consumed with the issues of living that we neglect eternal values? We need to pay attention to so many good things. The problem is that a year only has 365 days, and it is impossible to do everything. What should we do? Let’s focus on verse 17: “So do not be foolish, but understand what the will of the Lord is.”
신앙생활에 성공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삶의 우선순위를 올바로 정하고 실천해야 한다. 무엇을 먼저 하고 무엇을 나중에 해야 하는가?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그것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포기하고 무엇에 집중해야 할까? 새 해에는 우선순위를 올바로세우고 그것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0000년도가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에게 임해서 새해에는 여러분의 삶에도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To be successful in the life of faith, we must set and practice the right priorities. What should be done first, and what should be done later? What is the most important thing in my life? What should I give up, and what should I focus on to achieve that? In the new year, I hope you set the right priorities and achieve victory through earnest prayers and faith. May God's grace be upon you, and may the new year bring a remarkable revival in your lives, in the name of the L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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